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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뜨거운 차한잔 한여름 물처럼 마셔대던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이제 손이 가지않습니다. 계절의 신비는 온도의 변화가 아닌 이미 신체가 그걸 준비한다는데 있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평소 루이보스티를 물처럼 마셔대곤했는데 이제는 따뜻한 차한잔 생각날때 녹차와 함께 돌려가며 우려내서 마시기 너무 좋습니다 마트 할인할때 담아온 자몽티입니다. 몸이 으슬거릴때 커피숍에서 자주 사먹었는데 그 비용도 만만찮아서 아예 집에 들였습니다. 텀블러에 담아다니니 밖에서도 뜨끈한 자몽티향과 함께 몸을 녹일 수 있어 좋습니다. 국화차라고 선물받았는데 단맛이 엄청 나는 티입니다. 오히려 단맛이 국화차향을 방해해서 문제이긴하지만 요즘 자주 마시게 됩니다. 긴긴 겨울밤 잠은 안오고 입은 심심할때 따뜻한 티 한잔으로 아쉬움 달래어봅니다 모두 감기조심하세요 2023. 12. 26.
부추만두국 뜨끈한 국물요리 대구 납작만두 유명해서 다들 아시겠지만 당면과 부추 들어가 있는 얇은 피 만두를 기름에 튀겨내듯 노릇노릇 구워 먹으면 정말 맛이 있습니다. 만두에 부추가 더 많이 들어가 있으면 더 맛이 있다는것을 혹시 알고 계십니까? 부추만두 만들기 재료 부추 굴소스 넣은 계란 스크램블 새우다진것 시판용 만두피 이용해도 되고 밀가루와 이스트로 만두피 직접 만들어서 발효해도 됩니다. 이렇게 넣어서 만든 부추만두를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떡 만두국 끓여먹었습니다. 육수토큰 1-2개 다시마 간장 또는 국간장 파 조금 제일마지막에 애호박 조금 삐져나온 계란 스크럼블 보이네요. 새우가 많이 들어가면 아무래도 새우맛난다고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삐져나온 부추도 국물에 많이 보입니다. 부추만두 한번 먹고나면 고기만두는 한동안 생각이 안.. 2023. 12. 24.
겨울방한용품 준비 끝 칼바람이라는 단어를 절실히 느끼게 되는 요즘입니다. 나이들면서 안 꺼내던 모자는 작년부터 쓰고 다니게 되었습니다만 올 겨울은 장갑, 목도리, 골덴바지, 기모의류까지~ 뭐든 따뜻한 것만 찾게 됩니다. 출근길 복장은 방울 비니 모자에 롱패딩으로 싸매고 다닙니다. 목도리도 종류별로 다 꺼내서 사용하게 됩니다. 목이 따뜻해야 목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전체 온도를 지켜내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방한 장갑은 운동갈때 필수로 챙깁니다. 아이들과 함께 사용하니 낮.밤 두루 잘 쓰이고 좋습니다. 핫팩은 진짜 필수입니다. 겨울 들어설때 사둔 핫팩이 떨어져서 추가로 또 구입했습니다. 최근 판매 핫팩들은 하루종일 사용 가능해서 가성비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방학했으니 제가 더 열심히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모두 감.. 2023. 12. 23.
겨울별미 굴요리 석화 쪄먹기 겨울별미 굴 석화 많이 드시고 계십니까? 까놓은 굴 볼일은 많지만 망태기에 들어있는 석화 그대로 구입은 드문일인데 회시장 갔다가 한망태기 사들고 왔습니다. 왜 돌석 한자가 쓰이는지 척보니 알겠습니다. 이렇게 탁딱한 껍질속에 있어 맛이 더 기가막히나 봅니다. 석화 찌기 흐르는 물에 겉면에 묻은 끈적거리는 이물질을 제거해줍니다. 어차피 껍질은 버리는것이니 오래 씻을 필요는 없는것같습니다. 찜기에 20분~30분 쪄내면 됩니다. 굴은 생으로도 먹기도 하지만 충분히 익혀주니 짠맛도 잘 빠지는것같습니다. 옆쪽으로 살짝 벌여진 틈으로 납작한것을 밀어넣어 세로로 세워주면 손톱 부상없이 잘 열 수 있습니다. 큼직한 굴이 한입 들어가니 씹는 맛도 있고 맛있습니다. 다만 갯수가 더해질수록 입안이 짜긴했습니다^^ 겉면과 달리.. 2023. 12. 18.
주말식단 추천 크래미 미역국과 간단 월남쌈 미우새 보다가 이상민씨가 끓인 대게 미역국 보게 되었는데요. 시원하고 맛있다는 소리에 군침이 돌았습니다. 대게까지는 아니더라도 크래미로 일단 따라해먹어봤습니다 대게살과 대게껍데기 넣으면 우러나오는 향과 맛이 더 좋을것같긴한데 그럭저럭 크래미랑 미역이 함께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크래미 미역국 끓이기 미역 불려 참기름에 볶아주고 크래미 잘게 찢어 넣어 팔팔 끓이다가 소금 일본간장으로 간 맞추어주기 미역조절에 실패해서 너무 많이 들어갔는데 참기름과 함께 볶아져서인지 미역향과 맛이 크래미하고 잘 어울렸습니다. 일본 가다랑어 간장으로 간맞추었는데 미역국에 좋은 궁합인 것 같습니다. 나혼산에서 월남쌈 먹는 장면을 보니 집에 남아있는 라이스 페이퍼가 기억났습니다. 크래미도 있고하니 있는 재료로 한번 구색맞추어보았습.. 2023. 12. 10.
겨울 코디 스웨터와 기모는 겨울 필수품 삼한사온인가요? 몇일 춥더니 어제,오늘은 또 한낮이 포근하다는 느낌입니다. 엉덩이 덮어주는 기모롱 하나 구입했는데 스트라이프라서 맘에 들고 목부분을 멋스럽게 걸치기 좋아서 손이 자주 갑니다. 숏패팅과도 코트와도 잘 어울려서 하루걸러 하루 입게 됩니다. 올겨울 본전 다 뽑을 듯 합니다. 겨울코디에 스웨터 빠질 수 없습니다. 구제샵에서 오천원에 구입했는데 무겁지 않고 가벼워서 나름 깜놀하는 중입니다. 엉덩이 살짝 덮는 기장이여서 일자 붙는 스탈 청바지에 코디에 봤습니다. 스웨터는 두께감 있어서 코트 이너로 입고 다니는데 스웨터는 무게감이 중요한것같습니다. 올 겨울도 따뜻하게 잘 보낼것같습니다. 2023.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