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푸리카 살면서 하늘스타그램 해보기 힘듭니다.
사진을 통과하는 태양도 아주 활활 불타 보이니 어찌나 뜨거운지 가늠될 것 같습니다.
되도록이면 안 나가고 싶지만 나가게 되면 이렇게 하늘을 한 번씩 쳐다보는 것도 일상 속 활력소가 됩니다.
대구진막창 맛있게 먹고 나서 갑자기 찍어둔 하늘 사진이 생각나서 몇장 같이 올려봅니다.
오늘 뭐 먹지 고민하시다가 막창 먹고 싶어진다면 집에서 막창맛집 한번 연출해 보심 어떨까요?
대구 안지랑곱창골목 유명하지만 갈일이 자주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 식성에 맞추어 숯불고기 외식다니지만 집에서는 제가 먹고 싶은 막창 즐길 수 있으니 참 좋습니다.
장 보러 갈 때 어쩌다 한 번씩 구입해 두는데 냉동실 바닥에 깔려있어 까먹고 있었습니다.
막창 맛도 맛이지만 같이 동봉된 소스가 맛집에서 먹는 그 맛이 제대로 나서 더 진짜 막창맛집 분위기가 납니다.
가정용으로 나오는 진막창은 오븐에서 초벌 되었다고 되어있지만 냉동되어 있던 터라 팔팔 끓여내서 씻어냅니다.
프라이팬에 노릇노릇하도록 잘 구워내면 끝입니다.
집에서 고기구울때, 막창구울 때 냄새 걱정은 어쩔 수 없지만 맛있게 잘 먹고 나서 환기하면서 탈취제 잘 뿌려주면 이내 없어집니다.
막창 소스가 핵심입니다.
청양고추와 파 듬뿍 넣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냉동되었던 터라 묽다는 것이 아쉽지만 매운 청양고추의 매운향과 대파 향이 막창맛을 업 시켜줍니다.
특별한 것을 먹고 싶을때 집을 막창맛집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주말식단 여름식단으로 집에서 구워 먹는 막창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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