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넣은 토마토 파스타

23년 마지막 날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저는 한해 포스팅한 것을 넘겨보며 기록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분명 기록했지만 기억이 가물거리는 일상들이 새롭기도 하고 참 감사하기도 합니다.

주말 토마토 파스타 만들어 먹었습니다.
토마토 파스타소스에 고기가 들어가있긴했지만 뭔가 아쉬워 냉동실을 뒤졌지만 아무 고기도 찾지 못했고 햄 캔 하나 남은게 없었습니다.
대안으로 넣어본 두부였는데 이렇게 고소할수가 있다니요
포스팅으로 즐겁게 기록해보고 있습니다.

두부들어간 토마토 파스타 만들기

1.물기 제거한 두부 반모 으개어서 기름에 볶아주다가 맛간장이나 소금으로 간하기

두부말고 베이컨이나 햄으로 넣어도 맛있습니다만 고소함은 두부가 최고입니다.

2.  토마토 파스타 소스 붓고, 토마토 과육캔 추가로 더 부어서 두부와 잘 섞어주기
토마토 과육을 추가할수 없을때는 토마토 케찹으로 간을 더하면 진한맛이 있습니다.

토마토 파스타 소스에 기본간이 다 되어있기 때문에 추가로 간할 필요가 없고 토마토 과육과 두부 덕분에 내용물이 꽉 채워진 파스타 소스가 완성되었습니다.

삶겨진 파스타면을 소스에 넣어 삶은 육수를 좀 부어주면서 파스타 면을 잘 저어 간이 배어지게 하면 끝입니다.

내가 만들어서가 아니라 두부의 고소함 때문에 맛이 너무 좋습니다.

연말 급하게 만들어본 두부 토마토 파스타 덕분에 기분좋게 연휴 보내고 있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