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 건강식으로 어떤 음식을 챙겨드시게 되나요?
저희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기를 자주 먹게 됩니다만
추운 겨울철에는 뜨끈한 국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사골육수가
좋은 겨울 보양식이 되는것같습니다.
사골육수를 집에서 끓이게 되면
큰찜통으로 엄청 많은 양을 끓이게 되니
한번에 다 먹기보다는 얼려두고 다양한 요리에 사용하게 되니
개인적으로는 편리하게 잘 사용하게 되는것같습니다.
사골의 효능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사골은 소의 네개의 다리뼈를 말합니다.
사골은 허약한 사람에게도 좋고, 추운겨울에 보양식으로 좋은 재료입니다.
사골에는 콜라겐단백질 및 칼슘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원기를 회복하는데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사골을 한번 구입한 후 너무 많이 우려내게 되면 오히려 인의 용출을 증가시켜 칼슘흡수를 방해하므로
보통 3회정도 우려내 먹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사골 끓이는 방법은
찬물에 담그어 핏물을 잘 제거한 후
큰 찜통에 끓여냅니다.
처음 끓여낸 물은 버려야하고
두번째, 세번째 끓여낸 사골 육수를 잘 섞어주면 됩니다.
뽀얀 육수가 잘 나올때는 네번까지도 우려내기도 하지만
위에서 적은것처럼 너무 많이 우려내면
오히려 칼슘흡수를 방해한다고 하니 참고하셔야할것같습니다.
사골을 끓여낼때 기름을 계속 걷어내주어야하는데요
별도로 기름을 담아두는 용기를 정해두고 모아두었다가 굳어지면 쓰레기봉투에 버립니다.
절대 하수구로 흘려보내면 안됩니다.
하수구 관속에서 굳어서 관이 막히게 되면 큰 피해가 발생하게 되니 조심해야합니다.
구입할때 큰 돈이 들기도 하고, 집에서 끓이는 일이 결코 쉬운 과정이 아니기때문에
사골끓이는 일은 정말 큰 맘을 먹어야되는것같습니다.
이번에 저희시댁에서도 큰맘먹고 사골육수를 만드셨는데
핏물빼는 일도 우려내는 일도 여사일이 아니셨다고
다음번부터는 집에서 해먹기 힘들것같다고 하셨습니다.
겨울철 아파트에서 사골을 끓이는 일이 더더욱 힘은 이유는 습기때문인데요
춥다고 베란다 창을 꼭꼭 닫아두면
온 집에 물기가 뚝뚝 떨어지는 불상사가 생기게 되니 환기를 신경 많이 쓰셔야합니다.
시댁에서는 거실 천장에서까지 물이 뚝뚝 떨어져서
밤늦게 온가족이 동원되어서 닦아내시는 수고를 하셨다고 합니다.
기름기가 깨끗하게 걷어진 사골육수입니다.
사골육수 큰 냄비를 들고온날 일주일내내 식단이 쉽게 짜여졌습니다.
사골육수 국물만 있어도 되고
떡국이나 만두를 넣어서 다양한 요리를 완성할수도 있고
국수를 삶아서 사골육수에 말아먹어도 맛있습니다.
살코기랑 양도 따로 구입해서 듬뿍넣어먹으면
가게에서 판매하는 사골곰탕 부럽지 않습니다.
사골곰탕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
당면, 파를 잘 준비해두시면 사골육수가 더욱 맛있는 한그릇 요리로 완성됩니다.
떡국으로 한그릇
만두국으로 한그릇
고기듬뿍 사골곰탕으로 한그릇
국수말아 한그릇
밥말아서 한그릇
이것도 저것도 없을때는
그냥 당면넣고 파듬뿍, 소금만 넣어도 한그릇이 뚝딱 완성됩니다.
깔끔하게 잘 끓여져서 포장되어 나오는 사골육수도 편리하고 좋습니다.
저희도 잘 포장된 제품도 종종 사다 먹고 있는데
보관도 용이하고 영양가있으면서 뜨끈한 국물요리를 할때 좋은 재료가 되는것같습니다.
사골육수를 집에서 끓이는것은
이제 다시는 안끓여먹는다라고 말할만큼 힘든일이니
포장된 제품을 잘 활용해서 겨울 보양식 챙겨먹는것도 괜찮은 일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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