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물국수 한 그릇, 칼국수 한 그릇 먹기에는 외식물가가 너무 올라버렸습니다.
면요리 워낙 좋아해서 일부러 시장까지 가서 가성비 좋고 맛있는 국수 먹고 오는데 너무 더워서 움직이는 것 포기하고 집에서 직접 해 먹었습니다.
더운데 멸치육수 어찌 내겠습니까
진하고 맛까지 있는 시판용 대기업 멸치육수 제품 구입해서 육수로 사용했는데 진짜 맛집 칼국수보다 훨씬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의 손맛이 아닌 시판용 멸치육수 덕분입니다.
오늘 뭐 먹지 매일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더위 어느 정도 감내 가능하시면 해물칼국수 추천해 봅니다.
해물 칼국수 맛있게 끓이기
시판용 멸치육수 500g 3개
생칼국수면 4인분
파, 양파, 감자, 청양고추 1개, 넣을 수 있는 해물류
생칼국수면을 흐르는 물에 한번 헹구어내서 육수에 바로 넣을 수도 있지만 저는 별도로 끓는 물에 삶다가 육수에 넣어주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칼국수 국물이 뻑뻑해지는 것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감자는 크게 들어가야 씹는 맛이 있어 좋습니다.
감자를 크게 잘라 전자레인지에서 1분 돌려주면 감자표면이 매끈한 상태로 잘 익습니다.
시판용 육수는 간이 이미 되어 있기 때문에 소금 간, 간장 간 하실 필요 없습니다.
추가 해물, 채소가 들어가니 간이 좀 강해질 수 있으니 물을 조금 추가해서 김치와 궁합 맞추어도 맛있습니다.
새우 좋아하는 큰아들은 새우 듬뿍
감자 좋아하는 둘째 아들은 감자 듬뿍
국물 좋아하는 남편은 국물과 야채 듬뿍해서 밥 말아먹었습니다.
오늘 뭐 먹지 고민하신다면 외식비도 아끼고 맛집 분위기 낼 수 있는 해물 칼국수로 결정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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