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니 입맛이 도통 회복되지 않습니다.
잘 익은 열무물김치와 갓 담은 열무물김치가 한 통씩 있어서 열무비빔국수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소파에 누워있던 남편이 벌떡 일어났으니 주말 특식 메뉴로 잘 선택했다는 뜻입니다.
오늘 뭐 먹지 고민하신다면 열무비빔국수 추천합니다.
열무김치는 꼭 집에서 담그지 않아도 반찬가게에서 구입해서 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만 반찬가게 열무물김치는 많이 익은 상태이기 때문에 더 좋아하실 수도, 아니면 좀 시큼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열무비빔국수 양념장 만들기
고추장 2숟가락
고추가루 1숟가락
간장 1숟가락
참치액젓 1숟가락
설탕 1/2숟가락
다진 마늘 1/2숟가락
과일단맛을 위해 후루츠캔 책을 추가해서 묽기를 맞춥니다.
양파 반쪽 슬라이스
양파 잘 섞어두면 양념장 전체에 양파향이 배어들어서 맛도 향도 좋습니다.
고추장이 들어가면 좀 텁텁함이 있긴 합니다.
고춧가루와 수량을 바꾸어서 고추장을 적게 넣어도 됩니다.
아이들은 열무 싫어해서 오이와 참외 채 썰어 준비했습니다.
양념장을 면에 부어서 잘 비벼 준 다음에 각자 원하는 것을 올려서 먹으면 됩니다.
참기름을 양념장에 붓기보다는 비빌 때 두어 바퀴 들어주면 고소함이 더 올라옵니다.
남편은 덜 익어 풋내나는 열무김치를 올렸고, 저는 많이 익어 시큼한 열무김치를 올렸습니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아이들은 오이와 참외를 올렸습니다.
한 여름 더위에 입맛이 없을 때 열무비빔국수 만들기 어떠세요?
개인적으로는 물국수보다는 비빔국수가 매콤 달콤 맛이 있어서 열무와 더 잘 어울립니다.
점심메뉴, 저녁메뉴로도 좋습니다.
'내가 만든 요리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뭐 먹지? 불고기숙주볶음 만들기 (4) | 2024.06.17 |
---|---|
오늘 뭐 먹지? 감자미역국 냉,온 둘다 가능해요 (9) | 2024.06.12 |
오늘 뭐 먹지? 감자요리 감자칼국수 만들기 (1) | 2024.06.04 |
저녁메뉴 감자요리 추천 깔끔한 감자조림 만들기 팁 (21) | 2024.05.29 |
파스타 소스 활용 요리 밥 만두 넣어보기 (3) | 2024.05.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