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식사때마다 반찬메뉴 결정하는 것도 참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물가 때문에 장보러 나가기 무섭기도 하지만 막상 가보면 딱히 사올 것이 없기도 합니다.
오늘은 고민없이 저녁 반찬 메뉴가 결정되었습니다.
감자 한 상자가 선물로 들어와서 한동안은 찌지고 볶고 감자반찬이 주 메뉴가 될 것 같습니다.
감자요리는 다양해서 한 박스 뚝딱 해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삶아먹기
갈아서 전 부치기
채썰어서 전부치기
감자 간장조림
감자 고추장조림
햄과 함께 채썰어 볶아먹기
정말 반찬 종류가 다행해서 좋은 식재료입니다.
우유,버터와 함께 감자스프해서 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예전에는 병문안 갈때마다 보온병에 담아가곤 했는데 코로나 이후 병실안으로 들어갈 일이 없으니 안해본지도 오래 되긴 했습니다.
감자조림 만들기 팁
간장
굴소스
올리고당
매실
다진 마늘
식용유
감자조림 만들때 감자가 으개어 지지 않도록 깔끔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썰어 물로 삶은 후 양념을 넣어 졸이게 되면 감자 표면이 다 으개어져서 모양도 없어지고 깔끔한 맛이 없어지니 꼭 별도로 전자레인지에서 살짝 익히는 것을 추천합니다.
감자 으개어지지 않는 방법
전자레인지에서 살짝 익혀서 조림사용하는 것입니다.
1. 감자 껍질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 전자레인지에서 살짝 익혀주기 (감자 4-5개 기준 6-7분정도)
2. 기름, 다진마늘 먼저 볶다가 살짝 익은 감자 더 익혀주기
3. 간장 3숟가락 정도, 굴소스 2숟가락 넣고 볶아주다가 물 50-100ml 부어주고 두껑 닫기
4. 양념물이 졸여지면 마지막으로 올리고당 두어바퀴 두르고, 청양고추 올려서 조금만 더 볶다가 불끄기
청양고추의 매운 향과 맛은 호불호가 있겠지만 매콤함이 있어 살짝 자극적인 맛이 나서 밥 반찬하기에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집은 볶음요리에는 청양고추가 빠지지 않습니다.
독립한 아들 반찬보내주려고 챙기고 있는데 감자조림 반찬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감자표면이 으개어지지 않고 깔끔하게 잘 졸여졌습니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전자레인지에서 살짝 데워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제일 마지막에 둘러준 올리고당 덕분에 단짠단짠 맛이 좋고, 윤기가 흘러 더 맛있어 보입니다.
저녁 반찬 메뉴 걱정마시고 감자요리 감자조림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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