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이 독립하면서 혼자 영양식을 어떻게 차려먹을까 걱정이 많이 됩니다.
평소 고기반찬 노래 부르던 아들이었는데 일주일 중 몇 번이라도 고기반찬 올라가면 좋겠구나 싶어 불고기 만들어 소분해 보냈습니다.
불고기 만들기 레시피는 특별할 것 없는것 같습니다.
시중 불고기 소스가 잘 나오는데다가 조금만 달달함으로 더해주기만 하면 온 가족 입맛에 잘 맞습니다.
불고기 만들기 레시피
불고기 1근반
양파, 대파
불고기 양념소스
배 음료 또는 설탕
미림 또는 미향
선물세트 받을 때 들어있던 소갈비 양념소스와 돼지갈비양념소스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비율 걱정 없이 양념소스 이용하고 원하는 맛을 위해 간장이나 설탕, 다진 마늘 등 조금씩 더 추가할 수 있습니다.
설탕대신 달달함을 더하기 위해 배음료 3숟가락 넣었습니다.
미림이나 미향 1숟가락 넣어주어도 좋습니다.
양파 듬뿍, 대파 듬뿍 넣어주면 재울 때 감칠맛 더해져서 구울 때 아주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
소분해서 냉동시켜 보내야 하는 것이어서 참기름 넣지 않았습니다.
불고기 양념장 붓고 야채 넣어서 골고루 잘 묻히도록 뒤적여줍니다.
불고기 고기가 얇기 때문에 여러 장 덩어리 져있으니 잘 확인한 후 꾹꾹 눌러서 간이 배어들도록 잠시 기다렸다가 소분해서 냉동시켰습니다.
양념장이 적어 보여서 혹시나 싶어 간 보려고 조금 구워봤습니다.
밥반찬용이기 때문에 조금 짜게 간이 나와야 하고, 너무 짜더라도 야채에서 수분이 나오고 양파 덕분에 단맛도 더해지기 때문에 짠맛이 좀 줄어듭니다.
불고기 고기 세일할 때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자주자주 사다 해 먹어야겠습니다.
사진추가합니다.
냉동된거 1개 꺼내 불고기해먹었습니다.
불고기덮밥으로 내놓고, 비벼도 먹고 상추에 싸먹으니 참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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