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재배 스파트필름 키우기 스파트필름분갈이하기

몇년전 선물받은 스파트필름분갈이를 했는데 물빠짐이 원활치 않아 뿌리가 녹아내리는 큰 일이 생겨버렸습니다.

분갈이 후 물을 듬뿍 주고 하루 이틀이 지났는데 스파트필름 줄기대가 계속 쳐지기 시작하더니 아예 확 꺽어버리기까지 했습니다. 보통은 물을 달라는 표시로 줄기대부분이 꺽이는데 아직 흙에 물기가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뿌리 문제라고 파악했고 화분을 엎었습니다.

 

 

 

 

스파트필름분갈이 할때 바닥쪽 큰 돌멩이가 들어가는 대신 망을 깔고 위에 마사토를 올려주었는데 그 부분에서 물빠짐이 제대로 일어나지 못한것같았습니다. 분갈이용 흙에 물기가 제법 있어 몇일 뒤에 물을 주었어야 하는데 그 점도 놓쳐버렸습니다.

뿌리 부분이 일주일만에 많이 녹아있어서 흙을 털어내고 녹아내린 뿌리부분을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어내고 수경으로 새뿌리를 좀 내려보려고 물에 넣어두었습니다.

 

스파트필름 수경재배 주의사항

 

뿌리 부분에 흙을 깨끗히 털어내야합니다.

흙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물에 담그어두게 되면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물을 자주 갈아주어 뿌리쪽에 불순물이 꼬이지 않도록 해줍니다.

뿌리가 제대로 내릴때까지 매일 갈아주는것이 좋은것같습니다.

 

 

 

 

 

 

주뿌리가 살아있는 상태여서 회복이 가능할것으로 생각하고 매일 물을 갈아주고 혹시 뿌리부분이 지저분해지지 않도록 녹아내린 뿌리들을 계속 제거해주고 씻어내주었습니다.

 

 

 

 

스파트필름 분갈이 실패 후 수경재배로 갈아타고 7-10여일이 지나니 꺽여있던 줄기대부분이 조금씩 일어서기 시작했고 두주가 지나니 줄기부분에 힘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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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고 가는 새뿌리들이 제법 많이 나왔습니다.

뿌리가 나오기 시작했으니 수경재배로 좀 더 튼튼한 뿌리들을 만들어서 다시 흙화분으로 옮겨가면 될것같습니다.

스파트필름은 시들거나 꺽일때 빨리 진단만 잘 해주면 얼마든지 회복시키고 계속 새촉을 터트릴 수 가 있는 식물입니다.

그래서 초보 식집사가 키우기에도 쉬운 식물입니다.

물 자주 갈아주고 뿌리 부분에 불순물 생기지 않도록 확인해주는것이 도움이 많이 된것같습니다.

 

 

 

 

 

 

 

스파트필름 분갈이 할때 큰 뿌리가 두개 작은 뿌리가 3개 정도 있었습니다.

화분 물빠짐 실패로 큰 뿌리 1개는 회복이 안되어서 잎이 말라들어가기 시작했고 나머지 것들은 다행히 수경재배에 잘 적응하고 새 뿌리들을 잘 내리고 줄기에 힘을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식물분갈이 할때 주의사항

 

1. 화분 제일 바닥에 망을 깔고나서 큰 돌멩이나 스티로폼 조각 몇개씩을 넣어서 물빠짐이 원활하도록 해주어야합니다.

2. 분갈이용 흙 자체에 수분기가 많이 있을때는 분갈이 후 2-3일 지나서 물을 한번 듬뿍 주는것이 좋습니다.

3. 분갈이 후 식물이 시들해지면 즉시 화분을 엎어서 뿌리 부분을 살펴주고 물빠짐이 제대로 되는지 확인해줍니다.

 

 

 

 

 

 

테이크아웃 커피컵을 요즘을 버리지 않고 계속 모아두었다가 수경재배할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스파트필름 작은것 큰것 담아서 수경재배해보니 물갈아주는 번거로움보다는 싱그러움이 좋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하게 됩니다.

 

 

 

 

공기정화식물 습도조절 차원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스파트필름 추천해봅니다.

물 잘 주고, 수경재배 경우 물갈이만 잘 해주면 무럭무럭 잘 자라고 뿌리고 잘 내리는 식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