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니 콩국수 생각이 많이 납니다. 저만 그런것은 아닌것같습니다. 콩국수 해먹자고 하니 온가족이 너무 좋아합니다. 집에서 직접 콩을 갈아서 해먹는 콩국수라서 그런지 건강식으로 여름별미 여름특식 즐기는 기분이여서 더 좋은것같습니다.
집에서 콩국수 만들기 하면 번거롭다고들 많이 생각하시겠지만 여러 과정이 거쳐야함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그렇게 많이 걸리는 과정은 아니니 많이들 도전해보시면 좋을것같습니다.
햇콩을 냉장고에 쟁여둘수있는것도 복인것같습니다. 친정엄마께서 꼭 챙겨주시기 때문에 콩물은 자주자주 만들어 마실수있어서 조금만 부지런하게 움직이면 콩으로 건강을 챙겨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아무래도 콩요리 콩국수 콩물이 그렇게 땡기는 음식은 아닌것같습니다.
여름철 부지런히 챙겨먹어야 냉동실 정리가 좀 될것같긴 합니다.
한식집밥 콩요리 콩국수 만들기
잘 익은 콩 블렌더에 곱게 갈고 시판용 콩가루 섞어주면 끝입니다.
딱 분식집에서 먹는 콩국수 맛을 내는 복만네 콩가루를 식자재마트에서 구입하시면 여름내내 맛있는 콩국수 드실수있습니다. 시판용 콩가루와 시판용 콩물만으로는 콩의 진한맛이 아쉬워서 집에서 블렌더로 곱게 갈아 먹고 있습니다.
콩불리고 콩삶기부터 설명해보겠습니다.
손으로 5-6번 정도 콩(5-6인분으로 충분)을 덜어내서 깨끗히 씻어주고 3시간이상 불려주고 30분이상 끓여줍니다.
충분히 불려줄수록 삶을때 시간을 단축할수있습니다.
콩삶을때 주의사항
넉넉한 공간을 확보할수있는 냄비를 이용해서 끓여줍니다.
콩을 삶을때는 끓어넘치는 일이 생길수있기 때문에 큰 냄비를 이용하는것이 좋습니다.
불린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30분이상 끓여주고 콩을 한개 손으로 눌러보면 쉽게 으스려지게 되고 먹어보면 고소한 맛이 납니다. 요때까지 콩을 익혀줍니다.
콩이 잘 삶아지면 껍질이 잘 벗겨지니 충분히 제거한 후 블렌더에서 갈아주면 좋습니다.
콩 삶은 물이 비려서 버리시는 분도 계시고, 그냥 그 물을 사용하시는 분도 계십니다만 시원한 콩국수를 위해서는 그냥 콩만 건져서 찬물로 블렌딩하는것이 빨리 콩요리 콩국수가 완성됩니다.
국수삶기
끓는 물에 국수넣고 끓어오를때 넘치지 않게 물 100ml 정도 부어주고 젓가락으로 건져봤을때 면발이 완전히 축 쳐질때 건져내서 찬물로 두세번 깨끗히 헹구어줍니다.
젓가락으로 떠올려보면 뻣뻣하게 구부러지던 면발이 축 쳐지는 단계가 오는데 저는 추가물없이 젓다가 잘 캐치해서 불 끄니깐 존뜩존뜩허니 국수면발이 탱탱하고 좋았습니다.
잘 익은 콩을 블렌더 해줄때 물의 양은 1대 1로 해주시면 되고, 시판용 콩가루를 넣으면서 묽기를 조절하면 됩니다.
아무래도 초고속 블렌더가 있으면 콩이 정말 곱게 갈아지기 때문에 목넘김이 부드러워서 좋습니다.
일반 블렌더도 반복하면서 충분히 갈아주어 부드럽게 갈아주는것이 까실함없이 먹을수있을듯합니다.
물이 부족하면 뻑뻑하게 갈리는것이 보입니다. 물의 양은 추가하면서 조절하고 시판용 콩가루로 농도나 간을 조절하면 됩니다.
복만네 콩가루나 시판용 콩가루를 추가하면 고소함도 더해지고 간도 딱 맞습니다.
복만네 콩가루는 단맛이 돌기때문에 아이들이 특히나 콩요리 콩국수를 맛있게 잘 먹을수있는 계기가 될수도 있습니다.
콩가루를 추가한 후 블렌더를 한번 더 돌려주면 끝입니다.
콩요리 콩국수 식사는 다른 반찬이 정말 필요가 없습니다.
김치, 오이고추, 청양고추, 쌈장만 있으면 궁합이 정말 최고인것같습니다.
시원한 얼음으로 농도를 맞추어도 좋고, 뻑뻑할때는 찬물을 조금 추가하는것도 좋습니다.
시판용 콩가루에 간이 충분히 들어가있어서 추가로 간을 하면 더 짜게 될수있습니다.
콩요리 콩국수는 껄쭉하게 먹기도 좋고, 묽게해서 후루룩 마시기도 좋은 요리인것같습니다..
넉넉히 콩물이 준비되면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몇일동안은 점심때 간단히 챙겨먹기 좋아서 여름에는 즐겨만들어두는데 올해도 자주 해먹게 될것같습니다.
콩요리 콩국수로 여름특식 여름별미 챙겨보시길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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