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을 싸다니던 학창시절을 떠올려봅니다.
계란후라이나 계란말이 반찬과 어묵볶음, 김치 반찬이 늘 빠지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소세지나 고기반찬을 챙겨오던 친구들이 있음 뺏아먹기도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도시락 까먹던 시절이 참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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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이 없었으면 어쩌나 싶을만큼 지금도 중요한 식재료입니다.
간식으로 삶은 계란도 참 맛있지만 대세는 구운계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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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밥솥으로 구운계란 맛있게 만들기 팁
계란 한판 정도
구운 소금
물 3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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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계란을 먹을때 나는 그 향 기억하시죠?
일반소금보다 구죽염이나 생활죽염을 넣으면 완벽하게 향이 베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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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계란 만들기 순서
1. 흐르는 물에 씻은 계란을 차곡 차곡 쌓아넣는다
2. 구죽염이나 생활죽염 반티스푼을 300ml에 녹여서 부어준다.
3. 중약불 상태에서 압력밥솥 추가 돌때까지 기다린 후 추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약불 상태에서 20-30분을 더 돌린후 불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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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8개 넣어서 35분 정도 돌렸더니 물이 거의 다 줄어들었습니다.
물이 완전 없어져서 바닥쪽 계란이 타기전에 불을 끄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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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중에 3개가 금이 간 상태였고 나머지는 잘 구워졌습니다.
처음부터 강불을 켜두면 계란이 터질 수 있으니 중약불로 시작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표면은 죽염물 잔재로 좀 지저분해보입니다만 깨끗히 씻은 상태이므로 그냥 까서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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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계란처럼 색이 잘 나왔습니다.
구죽염 덕분에 판매하는 제품처럼 맛있는 향이 진하게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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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계란 한판씩 사다두고 먹는것도 맛있지만 바로 구워내서 촉촉한 상태인 구운 계란을 간식으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고 가격절약도 많이 됩니다.
완성되자말자 2-3개씩 먹어버리니 두었다 먹을게 별로 없다는 것이 아쉽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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