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홍합탕 끓이기 코스트코 생홍합 홍합비린내제거하기

초간단 홍합탕 끓이기
코스트코 5kg 홍합

 

홍합탕

 

안녕하세요 엄마나무입니다.

낮온도는 햇볕때문에 따뜻한데 해만 지면 추워지네요

꼭 걸칠 수 있는 옷 챙겨다니셔야할것같습니다.

 

날씨가 차가워지니 뜨끈한 국물요리 자주 하게 됩니다.

코스트코 장보러 갔다가 대형 홍합 한팩 담아오니

홍합 원없이 많이 먹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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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생홍합 5kg 

현장구매가 9990원입니다.

 

10kg 살들때 무게랑 거의 비슷한것같아요..

물기가 생겨서 그런것같습니다.

이마트 1kg 포장 제품 사다먹다가 

5kg 대용량 사보니 양 자체가 아주 푸짐하고 

한번에 다 담기는 냄비가 없어서라도 나누어 먹어야하겠습니다.

 

 

 

보랏빛을 불빛아래에서 보니 예쁩니다.

삐죽 나오는 수염을 뽑아주면서 빡빡 문질러 씻어주었습니다.

홍합 껍질을 완전 깨끗하게 하기는 힘들고

3번 정도 흐르는 물에서 문질러 씻어주면 될것같습니다.

 

 

 

 

저는 끓일때 파,청양고추 듬뿍 넣어주었습니다.

국물을 그릇에 담아내실때 파,청양고추 위에 올려 내셔도 됩니다.

 

 

 

홍합알이 제법 큰것들이 많아서인지 국물이 뽀얗게 잘 우러나왔습니다.

끓어오를때 거품들 몇번 걷어내주는것이 좋습니다.

 

 

 

 

홍합 색 구분되는 이유

살이 붉어 홍합이라고 하는데 

자라면서 필요에 따라 성과 색을 전환합니다.

이것이 홍합살이 붉은색과 흰색으로 나뉘게 되는 이유입니다.

붉은색은 암컷, 흰색은 수컷인데

먹는 플라크톤에 따라 색이 바뀌기도 합니다.

색에 따라 맛이 다르지는 않지만

시각적으로 붉은빛이 도는것이 맛있어 보이기 때문에

실제 맛이 더 낫다라고 평가받는다고 합니다.

 

 

 

홍합탕 끓이기

홍합탕 끓이기 홍합 비린내제거하기

 

홍합은 날것으로 먹지 않습니다.

껍질째 같이 삶아먹어야 시원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홍합을 볶거나 끓일때

청주나 와인을 넣어주면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고

감칠맛을 더해주기 때문에 국물이 더 맛있습니다.

 

타우린이 함양이 높아

숙취해소에도 좋고 간기능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포장마차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유가 여기 있나봅니다

 

 

 

 

진한 뽀얀국물이라서 맛이 더 좋았습니다.

청양고추가 들어가 칼칼함도 좋았습니다.

저는 후추가루 살짝 뿌려 밥말아서 먹었습니다.

그 많은 홍합을 큰아들이 싹 다 골라서 먹고

지금 국물만 큰 냄비 한냄비가 남았습니다 

 

홍합 남은 국물은

육수로 사용해서 칼국수나 수제비 만들어 먹어야겠습니다.

라면국물로 활용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