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요리2 무를 넣은 매운 라면 마라탕 좋아하는 사람끼리는 매운맛 단계에 은근 경쟁심리가 발동한다고 합니다. 맵찌리라는 단어로 순한맛 애호가들을 기분나쁘게 하기도 하지만 매운맛 선호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선택이니 왈가왈부할것도 없고 경쟁할 필요도 없습니다. 신라면 매워서 잘 안 먹었는데 열라면은 은근 자주 손이 갑니다. 제안 처음에는 순두부를 섞어 먹었었는데 최근에는 순한맛 라면과 1대1 비율로 혼합해서 먹곤 합니다. 주말 화끈한맛은 땡기는데 속에는 부담될까 걱정하다가 무를 굵게 채썰어 듬뿍 넣었습니다. 무가 매운맛을 희석시켜주기도 하고 짠맛을 감소시켜 국물을 시원하게 만드는데 도움도 됩니다. 라면 1개가 적어서 밥과 함께 먹다보면 과식하게 되는데 무듬뿍 파듬뿍 넣어 건져먹으면 양도 많아진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무를 굵게 넣어서 매운라.. 2023. 12. 30. 겨울 메뉴 추천 다양한 무요리 추천합니다 겨울 메뉴 정할 때 기본은 국물요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국물요리는 육수가 맛있게 잘 우러나야 맛이 나는데 육수와 함께 무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가을 무는 단맛이 좋아서 어떤 요리라도 궁합이 좋습니다. 지난주 떡국과 만둣국을 자주 끓여 먹었습니다. 떡국과 달리 만둣국에는 무를 삐져 넣고 당면도 같이 넣어 먹었는데 국물이 진짜 시원하고 만두와 함께 무를 건져먹으니 맛도 있었습니다. 밥까지 말아먹어서 괜히 과식하게 되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어묵탕은 겨울 메뉴로 흔하긴 하지만 무가 듬뿍 들어가고 고춧가루까지 들어가면 특별한 메뉴가 됩니다. 무반 어묵반으로 해서 무와 같이 어묵 건져먹으면 달큰함이 참 좋습니다. 겨울 식단 메뉴 추천 김치죽 김치죽에도 무 채 썰어 넣어먹으면 육수와 함께 시원한 맛 내기.. 2022. 1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