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손질만 마치면 전복요리는 무엇이든 가능

홈플러스 대박 할인기간이니
자주 들러보게 됩니다.
정통단팥빵을 아쉽게도 할인기간이 지나버려

마이 홈플러스 멤버쉽 50% 할인중인

완도전복 10마리 구입했습니다.

계획에 없던 전복구매였지만
몇몇분들께서 장바구에 담아가시는거보니
안가볼수가 없었습니다.
완도전복 대 라고 표시되어있지만
중 크기 정도라고 보여집니다.
마이 홈플러스 회원 50% 할인해서
구입하니 부담안가는 가격이였습니다.
홈플러스 대박 할인 덕분에

전복죽 오랫만에 해먹었습니다.

전복요리는 전복 손질만 하면
다된것이나 다름없는것같습니다.
자주 해먹을수있는 요리가 아니다보니
전복 손질하는법 척척 따라하기 쉽지않지만
저희 신랑은 요리 유튜브 시청 자주해서인지
뚝딱 뚝딱 잘 해나갑니다.

솔로 빡빡 잘 문질러 씻어주는게 첫 단계입니다.
예전에는 전복 껍질로 물 우려내면
더 깊은 맛 난다고 해서 그렇게 했었는데
별반 차이 없는것같아
이번에는 껍질 육수는 패쓰했습니다.

숟가락으로 전복을 떼어냅니다.
내장이 터지지않도록 끝부분을 살짝 들어올려
안으로 밀어넣으면 잘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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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끝부분에 딱딱하게 잡히는

전복 이빨 제거하고

내장 분리하고
전복 잘게 썰어주면
준비는 끝입니다.
작은 전복같은 경우는
이빨제거없이 그냥 먹기도 합니다.

전복 손질하는법

1. 흐르는 물에 솔로 싹싹 문질러 씻어주기
2. 숟가락으로 한쪽 끝부분을 들어올려 밀어가며 전복떼기
3. 한쪽 끝부분에 딱딱하게 만져지는 전복 이빨제거하기
5. 내장과 전복살 분리하기

전복죽 끓이기

1. 내장을 믹서기에 갈아서 참기름을 둘러 볶아주기
2. 잘 볶아지면 물 붓고 전복살을 넣어 익혀주기
3. 불린쌀을 적당량 넣어주고
물부어가면서 잘 익혀주기
(밥으로 하면 전복양에 맞추어 넣기가 편합니다.)
야채를 다양하게 섞어주면 더 맛있어요.
저희는 아이들이 죽만큼은 야채로부터
해방되고 싶어해서 패쓰했습니다.

전복죽까지 완성된 사진을 찍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저희는 불린쌀을 믹서기에 갈아서 양을 대충붓다보니
너무 많이 부어버렸습니다.
거기다가 초고속 블렌더로 갈았더니
너무 잘 갈려서 양 조절이 더 어려웠습니다.
그 갈린쌀이 계속 뭉글뭉글해지는 통에
물부어가면서 계속 저어야해서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습니다.
밥이 아닌 불린 쌀로 하니 양 조절이 어려웠습니다.

내장색이 진하게 안 배어나서 아쉬웠으나
전복살이 많이 들어가서 맛소금으로 간하여 먹으니
전복죽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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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색이 진하게 잘 나오도록 하기위해서는
내장갈때 쌀을 같이 갈면
원하는 색깔확인이 쉬울것같구요
전복 중 10마리 기준
불린쌀은 1컵반에서 2컵이 맞을것같습니다.

저희는 쌀이 많이 들어가서
죽 한그릇 먹고도 어찌나 든든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전복죽 오랫만에 끓여먹으니
주말 특식으로 아주 좋았습니다.
전복죽으로 일부 끓이고
전복 칼집 넣어 전복버터구이도 맛있습니다.
전복과 소고기, 야채를 다양하게 넣어 먹어도
맛있는 한끼 식사가 됩니다.
불낙죽이라는 죽요리가 있으니
불전죽이라고 하면 되겠습니다.